20대 후반 직장에 들어가고 결혼하면서부터는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니 노래나 가수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고 기존
popsong 위주로 많이 들으며 살았다.
그러던 중 2023년 말 <현역 가왕>이라는 MBN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게 됐는데 여기에 내가 몇 년 째 관심을 가지고
보아오던 조정민 여신과 박혜신 가수가 등장했다.
조정민 女神은 깔끔한 노래는 물론 맵시있는 제스쳐와 현란한 춤솜씨로 관심을 끌게 하였고 특히 예전에 좋아하던
<가슴 아프게> <님과 함께>의 레전드 가수 남진과 popsong까지 같이 부르는 TV공연을 보며 멋쟁이, 예쁜이 가수라는
생각이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하는 장면도 멋졌다.
내 인생에 이건 상당히 특이한 경우였다.
나는 외제, 국산을 막론하고 구슬픈 노래만 좋아하는데다 키는 몽땅, 몸매는 통통하고 행동은 조신한 여자만 좋아했었는데.
참고로 집에 있는 여자도 그렇다.
Ann Margret도 춤은 잘 추고 sexy하지만 그건 40년이나 지난 후에 알았고 처음에는 라디오로 달콤, 조용한 노래만 들었다.
대개는 Patty Page와 이연실 가수처럼 조용하면서 가슴에 사무치는 노래를 좋아한다.
10년 전 평생 처음으로 Patty Kim 콘서트를 인천예술회관에서 단체 관람한 이후 두번째로 작년에 현역가왕 인천콘서트를
송도컨벤시아에서 혼자서 관람했다.
그런데 당연히 오기로 했던 정민 女神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못 오고 대신 요요미가 공연에 합류했다. 실망이 컸다.
그 후 잊고 지나던 중 금년 들어 왠지 자꾸 조정민 女神 생각이 떠올라 팬카페에 가입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카페는 생각보다는 조용한 편이지만 정민 女神의 활동은 생각보다 매우 활발해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현역가왕 인천콘서트 현장에서
2025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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