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표문

(6)
<횃불처럼 소금처럼> 소개문 이 책은 제가 평생 신문, 잡지, 라디오, TV 등에 기고했던 글 모음입니다. 여기에 미발표작 6편을 추가하였고 앞쪽에 일반 추억 사진을 넣었고 맨 뒤편에는 약력 증명용 사진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 뒤에 3편의 축사가 있는데 그 중 마지막은 나의 대학 이후 절친인 서울대 약대 교수를 지냈고 한때 식약청장을 역임한 심창구 동기의 글이 있습니다. 이 글에는 나의 성격과 지나온 과정이 소상히 실려 있습니다. 뒤 표지 안쪽에는 나의 내자가 그린 그림 3편이 작게 실려 있고요. 평생 쓴 글이 아마 300편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대부분 블로그(밤 해변의 검은 파도)에 실려 있고 블로그 북도 만들었지요. 매체에 발표한 글이 더 있지만 블로그 글은 대부분은 미발표작이고요. 이 책에는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대강 150..
열심히는 살았지만 쓰라림도 소환돼('횃불처럼 소금처럼' 발간사) 집안 (칠순 모임) 열심히는 살았지만 쓰라림도 소환돼 시원하다. 쌓아 놓았던 꾸러미들을 이렇게 묶어 놓고 보니 여기저기 흐트러져 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되살아나 살아왔던 흔적들을 마주하며 새삼 쓰라림과 함께 젊음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구겨지고 망가진 내 모습까지 모두 만천하에 내보인다는 게 어쩐지 민망하고 두렵기도 하다. 열심히는 살아왔지만 잘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서질 않는다. 그래도 이 묶음을 앞에 놓고 보니 하여튼 시원하다. 국민학교 때 글짓기대회에 나간 적도 있지만 원래는 글 쓰기 재주가 없어 편지 하나 제대로 쓴 적이 없었다. 1981년 약국 시작 초기에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원고지 10장에 칼럼으로 쓰는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걸 약사공론에 보냈고 이게 ..
칠순 인사말 칠순 인사말 2월 소띠라서인지 평생을 일만 하며 지내왔네요. 지금도 일하고 있고 앞으로도 10년은 더 일해야 할 것 같고요. 아들, 딸 하나씩 나은 것 외에는 한 일도 별로 없이 어느덧 70이라는 나이가 되었네요. 그래서 흔적이라도 남기자는 생각에서 그간 신문, 잡지에 발표한 글과 미발..
김대원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취임사 김대원후보가 무거운 짐을 지겠다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줘 고맙고. 모두들 이렇게 많이 모여줘서 고맙습니다. 나도 보잘 것 없습니다. 여러분도,김대원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잘 것 없는 우리가 모여 약사회를 크게 변화시키는 일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지금까지의 대약회장 후보..
<지역창생학>을 읽고 도시창생사업은 지역을 창조적으로 재생시키는 사업이다. 이에 대한 전제로 첫째,절실한 필요성이 있어야 하며 둘째,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셌째,오페라처럼 함께 해야 하며 넷째,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지역간 이동 증가,사이버공간의 확대로 지역사회에 대한 감각이 사라지고 있고 사회적 동질..
시약 총회 결의문 보조자료 서초구약사회 심야응급약국의 일평균 매출액(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은 29만4418만원, 시간당 평균 매출액(소득이 아님)은 3만6802만원으로 시간당 3만원정도가 소요되는 근무약사 및 전산직원 인건비를 감당하는데도 빠듯한 수준이었다.통상 매출의 20%가 수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심야약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