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수 우파(한나라당)를 고양이,진보 좌파(민주당)를 쥐에 비유한 글을 보고

흑파 2010. 6. 20. 17:02

아직도 우리나라의 좌파가 한나라당의 반대편이라고 생각하는게 조금 안타깝네.
간단히 말해서우파생산을 강조하고 노동하지 않고 자신의 재산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거나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이라는 의미이고 좌파분배를 강조하고 노동을 해야만 먹고 사는 사람이거나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이라는 의미이네.
그래서 자본주의 체제에서 우파는 자본주의 사상을 지향하는 사람들이고, 좌파는 자본주의 체제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사회주의 사상으로 해소하려는, 사회주의 사상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말하는건데.
다시 말해서 분배와 복지를 강조하는 부류를 말한다고 보면 되네. 

우리나라는 우선 좌파 또는 친북의 개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네.
북한이 사회주의국가를 표방하고 있고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북한과는 전쟁을 하여 휴전한 상태라서

좌파라는 개념이 친북,북한에 동조하는

무리라는 아주 부정적인 뜻이 되었네.친북이라도 김정일과 뜻이 같은 것은 아니라고 보네.
하지만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라 단지 사회주의 국가를 표방하는 세습왕조 독재국가이면서

강제 평등 분배를  실시하고 있는 공산주의국가라서 좌파 또는 북한 정권과 같은 주장을 한다고 해서

從北이 절대 아니네.
그러면서도 일부 특권층은 일반 국민과 동떨어진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스콤에 많이

공표되기도 했지.
좌파중에 종북과 김정일 동조세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
친북이라 함은 쉽게 얘기해서 북한에 퍼주기를 좋아하는 부류라고 할 때 그것이 從北과는 다르고

김정일에 동조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보네.

단지 김정일 뒤에 있는 우리 동포를 돕자는 뜻이라고 생각하네.
그리고 조,중,동에서 만들어 낸 한나라당의 반대세력이 친북  내지 종북 세력이라는 것 또한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네.
아무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진정한 우파도, 좌파도 없다는 게 맞는 듯하네.
조금 더 선진화가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네.
현재의 북한은 독재국가일 뿐더러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세습왕조 공산국가라서

북한 동포나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하루

빨리 도태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네.더 심한 생각도 하고 있지만 이렇게 공개된 공간에서는

거론하는 것이 적합치 않다고 생각하네.
세습이 아니라도 이러한 체제는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네.
이번 천안함사건만 하더라도 그렇네.
국민들은 굶어 죽어 가고 있는데 감히 어디다 대고 도발을 한단 말인가?
우리에게 구걸을 해도 제대로 살기가 어려운 마당에 이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긴장 조성용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네.

나는 퍼주기 대북정책을 반대하네.
김정일정권은 정권 안보를 위해 국민을 전쟁의 공포 속에 몰아 넣고 있는 것이지.
과거 우리나라의 일부 정권도 이런 방식을 활용한 적이 있었지.
나는 통일도 반대하네.
우리가 왜 그들을 위해서 희생해야 하나?
동포라서?
통일비용으로 보통 GNP의 30%를 얘기하는데 내 형제도 아닌 동포에게 그 많은 금액을 보태 주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이네.

재산 3억에서 1억을 내줄수 있겠나?

노동인구 1인당 2억,총 3천조가 들어가는 비용을 어찌 감당하겠나?
그냥 사이좋게 잘 지내기를 바랄 뿐이네.
그들이 바뀌는 데는 우선이 세습의 철폐라고 보네.
그래야 정권이 빠르게 변화하고 부정,부패가 사라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네.
이것은 회사 등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네.
바뀌어야 깨끗하고 사욕이 사라지고 진화하게 되고 그러려면 세습은 사회 발전의 적이라 생각하네.

나는 대북, 안보에 있어서는 보수라고 생각하고 교육에서는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네. 사회적으로는

좌우의 균형이 중요하고 극단적이지 않으면 여러 계파가 존중돼야 한다고 보고 스스로 중도라고

생각하지. 개혁적이기도 하고.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교육에서는 천편일률적인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보네.
중고교도 전면적인 남녀공학을 실시해야 하고 두발과 복장도 자율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네.
강제 자율학습을 없애고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열심히 학과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춤,운동을

좋아 하는 학생은 그런 것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보네.
체벌도 절대로 금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애들이 즐겁게 드나들 수 있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네.
요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혁신학교가 바로 내 뜻과 거의 닮았다고 할 수 있지.
학생 위주의 학교가 돼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네.
예전에 학교 운영위원도 해 보았지만 교사들이 너무 보수적이고 학부모도 마찬가지라서 학교가

바뀌기가 쉽지가 않네.
그런 점에서 교육감 직선에 나는 찬성하네.
그나마 이런 제도를 통해서 진보적인 교육감이 선출되면 교육의 변화에 긍정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네.
전교조 문제는 일제고사를 거부하거나 하는 데는 반대하나 교육비리 척결에 앞장 서고 학생들의

인권신장에 앞장 서는 점은 좋다고 보네.
그리고 교원이 과연 노조 결성이 합당하느냐에 대해선 의문이 가네.

보통 좌파와 진보, 개혁파를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경향의 유사성 때문이지 사실은

같지가 않네.

좌파는 노동, 복지를 위주로 하는 부류이고 진보는 현 상황을 바꿔보자는 것이고 개혁은 현재의

부조리나 부패, 부정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니

이것은 사회 정의를 구현하자는 것이니 이것은 정상적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하는

생각이라고 보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군.
자네는 고등학교 때 나와 같은 반은 물론이고 짝을 했었지.
외국에서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고 외로울 거라는 생각이 드네.
너무 한국 걱정하지 말게.내가 잘 지켜 줄테니.
금방 전쟁 터질 것 같아 보이지만 한국은 잘 굴러 가고 있다네.
좌도 좋고 우도 좋은데 빨갱이 소리 좀 안 했으면 하는 게 내 바람이네.
좌파가 아니라 김정일정권에 동조하는 이적행위를 하는 사람은 있더라도 아주 극소수이고 그들은

외톨이가 돼 별로 힘을 쓸 수가 없네.
좌와 우가 항상 토론하고 주고 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원하네.
기회가 되면 언젠가 죽기 전에 한번 보게 되기를 바라네.